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아티스트 솔비(권지안)이 매년 20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아트 축제 파리 '뉘블랑쉬'에 초청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솔비는 오는 5일(현지 시간) 열리는 '2019 뉘 블랑쉬 파리’에 초대돼 파리의 '시떼 국제대학촌'(Cite International Universitaire de Paris)에서 총 2차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는 이 전시에서 회화 작품 및 미디어 아트를 진행한다.
'뉘 블랑쉬'는 2002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200만명의 관람객이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대규모 아트 축제다. 파리시에서 선정한 세계적인 현대미술가들이 밤새도록 전시와 퍼포먼스를 펼치는 세계적인 미술 축제다.
솔비는 올해 뉘 블랑쉬에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다. 뉘 블랑쉬 파리 예술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한민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것. 올해 뉘 블랑쉬에는 베니스 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여했던 다니엘 뷔랑(Daniel Buren, 1938), 아네트 메사제(Annette Messager, 1943)등 세계적인 예술가들도 참가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솔비가 뉘블랑쉬에 초청된 것만으로 한국의 예술계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분위기라는 후문.
솔비가 펼칠 퍼포먼스 페인팅은 '바이올렛'(Violet)으로, 사랑이라는 아름다움 이면에 숨겨진 비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퍼포먼스 페인팅을 위해 한국의 유명 안무가 '마담빅'과 그의 안무팀인 '프리마빅'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재불작가인 박수환이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종합적인 K-Art를 선보인다.
전세계에서 K팝이 대세인 만큼 파리 현지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권지안의 뉘 블랑쉬 선정에 현지 언론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프랑스 현지 매체는 "권지안 작가의 작품 '바이올렛'이 뉘 블랑쉬의 아트 퍼포먼스와 전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