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ews24 광주=최신애] 가수 솔비를 미술 작가 권지안으로 만났다.
솔비는 지난 11일 '2019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개막 공연을 펼쳤다. 쌀쌀한 날씨에도 얇은 옷 한장을 입은 솔비는 차가운 물감을 매개로 뜨거운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며 이를 미술로 승화시켰다.
그가 작가로서 선보인 퍼포먼스는 셀프 콜라보레이션 시리즈 가운데 '하이퍼리즘 바이올렛'으로 아름답게 포장된 사랑의 이면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인간 최초의 사랑과 원죄를 표현하기 위해 아담과 이브가 하늘 위에서 춤을 춘다는 상상을 댄스 퍼포먼스와 작품으로 완성해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