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TIC] 파리에서의 권지안 _ 프랑스 아티스트 세카

파리에서 활동 중인 백승수 조각가와, 친구 이정권을 통해 인연을 맺은 아티스트 솔비와의 첫 만남은 K-pop 문화에 대한 프랑스의 상상력에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그녀에게서 구체화되고, 표현되고자 하는 제 3의 인물이자 주인공이라는 « 매개체 » 를 통해 흥미롭게 받아들여졌다.

서로에게 공통되는 언어가 없기에 마주할 수 밖에 없었던 어려움에도, 감정이입과 공감, 때로는 예술적이고 직관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그가 파리에 머무는 동안) 솔비만의 (지안의) 깊이 있는 세계를 발견 할 수 있었다. 총명함과 직관, 그리고 그 속의 순수함과 표현의 대담함 등 전반적인 그녀만의 수용력과 이해력은 매우 훌륭하다.

다방면으로 비춰볼 수 있는 조형예술가로서의 (다중형식 비주얼 아티스트) 지안의 작품들은 전적으로 주목할 만 하다. 모든 육체적 수단과 움직임으로 표현된 그의 에너지와 망아(忘我)[1] 의 흔적들은 캔버스에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때때로 관중들에게 복합적이고 까다로운 시각적 요소들을 누구나 받아들이기 적합한 형태로 보여준다.

그의 예술은 총체적이라고 할 수 있다. 통제된 상태지만 자유롭고, 광활하지만 명확하게, 삶의 모순과 그것을 가로지르는 모든 감정들을 표현한다.

예술과 영혼의 교감을 통하여 함께한 이번 콜라보는 삶의 본질과 모순에 대한 성찰이자 발견이고, 이 두가지의 공생을 나타내기에 충분했다. 모든 사람들이 물질과 시간의 환상에서 내면속의 무한한 자신의 공간을 진정으로 찾을 수 있는 가능성과 세상에 대한 풍부한 관점을 알게 해 준 지안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2019년 5월, 파리에서 함께한 세카.

[1] Ecstasy (extase in french) 망아 ; 황홀한 상태. 종교체험/ 신비체험에서의 경지. 감각, 상상, 기억, 오성적 사고, 이성적 사유 등 모든 개인적인 자아의식을 초월하여 고차적인 보편적, 절대적인 실재와 하나가 되는 것을 뜻함. (= 해탈, 황홀, 융합 등과 같은 뜻)

Ma première rencontre avec Ji An, par l’intermédiaire de mon ami sculpteur

Baek Seung Soo, avec Lee Jung Kwon à mon atelier, fut conditionnée

par l’imaginaire français de la culture k.pop, perçue comme divertissement

et le personnage incarné par Solbi s’y prêtant.

C’est au fil de son séjour parisien qu’il m’a été donné la possibilité de découvrir

son univers d’une très grande profondeur.

N’ayant aucune langue en commun, nous avons emprunté une autre forme

de communication, empathique, sensible, artistique, intuitive…

D’une pureté rare, directe et parfaitement fonctionnelle tant l’intelligence de perception

de Ji An, sa grande réceptivité et compréhension globale est vive et consciente.

Le travail de Ji An, plasticienne multi-forme, est absolument remarquable d’engagement.

Elle peint l’énergie. Le mouvement. Une transe. Qui s’empreignent sur la toile vivante.

Par tous les moyens physiques et vibratoires…en communion avec la nature profonde.

Ji An nous livre ainsi ses facultés perceptives complexes sous forme colorée intelligible.

Son art est total, transversal, performatif, singulier et pluriel, libre et maîtrisé,

vaste et précis, magique, sous forme d’oxymore représentative de la vie

et de l’ensemble des émotions qui la traverse.

Une grande richesse que notre collaboration,

la mise à nu de nos arts et de nos âmes pour en apercevoir l’essence,

et en faire symbiose naturellement comme une évidence.

Merci Ji An d’apporter ta vision élargie au monde,

universalité en laquelle chacun peut trouver véritablement son espace propre,

illimité, hors de l’illusion de la matière et du temps.

L’instant.

S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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